컨설팅ㆍ위기관리
보편적 신뢰parity와 차별적 가치difference는
전략 설계의 씨실과 날실입니다.
씨실 날실을 교직하여 혁신적이고
균형 잡힌 전략과 솔루션을 도출합니다.
사례1
“당신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입니다”
권위주의 시절, 국가는 국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희생 위에서 조국이 번영합니다”라고. 문화부와 정부 전체의 비전 체계를 담는 슬로건 설계를 의뢰받고, 이제 권위주의의 유통기한은 끝났다, 아니, 끝내야 한다고 커런트코리아는 판단했습니다. 먼저, ‘조국의 번영’이라는 국가주의 색채를 지우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구체화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동력은 국민의 ‘희생’이 아닌 ‘행복’이며, 행복에서 싹트는 창의성입니다. 따라서 ‘행복’은 국가경쟁력의 수단인 동시에 궁극의 목적입니다. 특히 ‘행복’은 집단이나 평균의 개념이 될 수 없고 철저하게 개인의 영역이기에, 문명사회에선 정책의 개인화 및 개별화가 요구되고 진전되고 있습니다. 정책은 더 이상 불특정 다수에게 시혜적으로 베풀어지는 게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찾아가 닿아야 하기에, ‘여러분’이라는 복수형을 ‘당신’이라는 단수형으로 바꿨습니다. “당신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입니다”는 이와 같은 논리 체계와 정책적 지향에서 도출되고 승인된 슬로건입니다.
사례2
“일상, 그 밖은 다 관광입니다”
커런트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KTO 의뢰를 받아 관광을 이렇게 정의 내렸습니다. “일상, 그 밖은 다 관광”이라고. 관광에 대한 기존의 정의는 “관광은 휴식“, “관광은 놀이“, “관광은 체험”이라는 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특정 개념에 가두려는 positive definition으로는 무궁무진하게 변화, 융합, 확장하는 관광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온전히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상을 뒤집어 접근했습니다. 삶을 일상과 비일상으로 나누면, 일상은 밥벌이를 위해 싫든좋든 해야만 하는 일의 연속입니다. 사람들은 일상을 ‘다람쥐 쳇바퀴’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일상을 벗어난 비일상을 긍정하고 꿈꿉니다. 일상을 벗어날 때 사람들은 비울 수도 채울 수도 있고, 자극도 영감도 받을 수 있고, 자신도 타인도 성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관광입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일상보다 비일상의 영역이 커집니다. 관광산업의 역할과 잠재력이 여기서 나옵니다. 관광을 이처럼 negative definition으로 개방적으로 정의한 결과, 아직 개척되지 않은 방대한 영역까지 담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역동적인 현대사도, TV 밖으로 나온 한류도, 모두 소프트 경쟁력이 되어 관광자원으로 품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매력은 오감오미(고요-매혹-웰빙-한류-격정)으로 넓어졌습니다. 관광산업은 성장동력산업, 고용엔진산업, 휴먼서비스산업, 평화산업, 희망산업의 역동성을 갖게 됐습니다.
사례3
기관 40주년 홍보 전략 컨설팅
전국 14개 지방공항을 통합 관리하며 하늘길을 잇는 중심, 한국공항공사. PR과 프로모션의 목표는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맏형으로서 기관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지방공항에 대한 국민 신뢰와 이용률 늘리며 ▲항공산업과 지역경제에 대한 공항의 역할과 기여도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공사의 가치와 공공기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공사의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트렌드를 검토해 5개년 브랜드 홍보 전략 수행 체계를 수립했습니다.
사례4
사회공헌 전략 설계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진정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경증 소아마비 장애우 치료제로 사용되던 보톡스가 건강보험에 적용되도록 법 개정을 이끌어냈고, 주요 언론에선 기업 사회공헌을 다루는 섹션 발행이 줄을 이었습니다. 일부 매체는 SK텔레콤의 사회공헌 슬로건을 섹션 제호로 그대로 인용하기도 했습니다.